자료실

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Cancer Research

HOME
자료실
교육자료실

교육자료실

제56회 교육자료 - 비타민 D의 대장암 예방 효과

관리자 hit 19 date 2024-04-03
대장암은 전세계적으로 암 발생률 3위와 사망률 2위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국가 암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폐암 다음으로 2번째로 많이 발생했고 위암을 앞섰다. 대장암의 위험 인자로는 성별, 나이, 인종, 유전적 요인이 알려져 있으며, 비만, 당뇨병, 음주와 흡연 등의 생활 습관뿐만 아니라 가공육, 적색육 등의 서구화된 식습관 또한 잘 알려진 중요한 위험 인자이다. 반면, 대장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연구도 계속되고 있는데, 여러 실험 연구에서 비타민 D는 암세포 성장 감소, 암세포 사멸 촉진, 종양의 진행 및 전이 감소 등에 관여하고, 면역 체계가 암에 강력하게 반응하는 것을 방해하는 일부 면역 세포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D가 대장암의 위험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생각은 미국에서 일조량이 제일 적은 지역의 대장암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초기 역학 연구에서 시작되었다. 그 동안 많은 관찰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 농도인 25(OH)D 수치와 대장암 발생률은 역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1989년부터 2019년 사이의 30개 연구를 분석하였을 때 25(OH)D 농도가 높을수록 대장암 발생의 위험이 32% 감소하였는데, 흥미로운 점은 여성에서만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고 남성에서는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첨부파일
목록